💌 현대문학자 통신 #22 KRLT.ORG 사이트 오픈(수정)

📚 새로 나온 책 🏫 학술행사 안내 ✍️ 학술지 투고 안내 🔈 학술 공지

2025. 9. 12.

💌 현대문학자 통신 #22 KRLT.ORG 사이트 오픈(수정)

22호

2025.9.12.

목 차

📢 KRLT 사이트 정식 오픈 안내

📚 새로 나온 책

🏫 학술행사 안내

✍️ 공모전 안내

🔈 학술 공지

📢 KRLT.ORG 사이트 오픈 안내

KRLT.org 공식 오픈 안내

한국현대문학 연구자 여러분께,

KRLT.org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현대문학자대회(현문대)의 새로운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 핵심 변경사항

✅ 새 홈페이지: krlt.org

✅ 구 홈페이지: modoo 사이트 폐쇄 (1-2회 대회 자료 아카이브 중)

✅ 뉴스레터 신청: 9월 12일부로 구글폼으로 일원화

📝 새로운 자동화 등록 시스템

이제 이메일 대신 구글폼으로 직접 등록하세요.

4가지 구글폼 링크

학술행사 (학회, 심포지엄, 워크숍, 강연)
https://forms.gle/fsyvaqQmTmu7xck48

학술지 (투고 마감, 발간 소식)
https://forms.gle/iztxRHBfgRm5PHg66

새로 나온 책 (신간, 번역서, 자료집)
https://forms.gle/2Qn4ao9obueiVVAb7

학술공지 (연구비, 학회 소식, 공지)
https://forms.gle/seZ2utazsszH8yU67

자동화 프로세스

1. 구글폼 작성 (구글 계정 로그인 필요)
↓
2. 승인 메일 자동 발송 (스팸메일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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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승인' 버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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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동 처리 완료:
- KRLT.org 홈페이지 게시
- 구글 캘린더 일정 등록
- 다음 뉴스레터 포함

⚠️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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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문학자통신 뉴스레터 안내

월 2회 발송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 오후)

기존 현대문학자통신 뉴스레터는 계속 운영됩니다. 앞으로는 KRLT 사이트에 등록된 내용이 자동으로 뉴스레터에 포함되어 발송될 예정입니다. 이는 간사 노동을 최소화하면서도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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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LT.org의 비전

단순한 정보 게시판을 넘어 한국현대문학 연구자들의 학술 교류 플랫폼으로 발전합니다:

학술행사, 학술지 투고·발간 정보 지속 업데이트
신간 도서 소개 및 서평 코너 운영
연구자 네트워킹 기능 확대
뉴스레터와 홈페이지의 유기적 연동으로 정보 접근성 향상

❓ FAQ

Q: 구글 계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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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승인 메일이 안 와요
→ 스팸메일함을 확인하세요 (발신자: KRLT 자동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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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

KRLT 사이트 오픈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힘써주신 분들:

김병준 - 사이트 기획, 구글폼-워드프레스 연동 자동화 시스템 개발
임이로 - 사이트 제작 및 실무 총괄
강도희 - 이전 뉴스레터 운영 및 콘텐츠 이관 지원
장문석, 이용범 - 운영 및 행정 지원

모두의 헌신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지금 바로 KRLT.org 방문하기

한국현대문학 연구의 새로운 중심, KRLT.org와 함께 더욱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새로 나온 책

김유순 , 『들뢰즈와 조우하는 디아스포라 문학의 내러티브』, HIMBOOKS, 2025.

이 책은 영토가 아닌 여정에 주목한다.

그 이행의 길에서 들뢰즈와 조우한다.

디아스포라 문학의 내러티브는 영토의 언어가 아니라 여정의 언어이며 유동하는 유목의 언어임을 전제로 하여 이 연구는 시작되었다. 대지를 영토화하는 것이 정주민의 언어라면 유목민의 언어는 경계를 넘어 새로운 땅을 향하여 지속적으로 이행한다.

유목적 사유와 그로 인해 창조된 생성 공간은 고착화된 것으로부터 탈주하는 탈영토화의 벡터다. 탈영토화란 타고난 것으로부터의 이탈이며 벡터Vector란 변형 가능한 이미지로서의 창조공간을 의미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찾아 길을 떠나는 디아스포라의 언어들.

흩어진 자들이 생경한 땅에서 토해내는 농밀한 언술 행위는 때로는 치열하게, 혹은 영리하게 지배 언어의 사유를 해체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흩어진 자들의 문학, 즉 디아스포라 문학에 발현된 생존 전략적 징후들을 탐색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되, 유목적 사유의 질료들이 격렬한 분절로 파장을 일으킴으로써 생성되는 창조공간의 특질에 관하여 추적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존 베리와 들뢰즈를 호명하여 문학과 철학의 사유가 조우하는 중첩지대를 살폈다. 이로써 미래 다문화 사회에서 일어날 ‘거대한 대립’의 자리에 아름다운 공존의 한 축으로서 디아스포라 문학이 놓여 있어야 한다는 점을 견고히 하였다.

→ 책 소개 상세 보기

[북펀드] 김응교, 『조국』, 소명출판, 2025.

장편실화소설 『조국』 살아있는 역사의 증언

한설야, 이기영, 이태준 같은 문인들부터, 독립투사 김두봉, 지리산 항미 빨치산 정순덕, 대전교도소 시절의 신영복까지, 20세기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저자의 문장은 이들을 단순한 인명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역사의 증언자로 불러낸다. 2025년 현대가 알 수 없는 치열한 투쟁의 시간을 저자의 생생한 문장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의 전쟁을 건넌 사내, 김진계

-일제 27년, 해방 이후 남로당 활동 5년, 전쟁 3년을 포함한 북에서의 생활 20년 -

흔히 ‘거제도 다대포 간첩’으로 알려진 그는 체포되어 18년 동안 옥고를 치른다. 이후 나이든 그가 석방되어 젊은 작가 김응교를 만나 나눈 대화가 이어졌고, 1991년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그의 극적인 삶이 『조국』에 담겼다. 『조국』은 개인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통해, 이념과 분단, 전쟁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 현대사 전체를 응축한 작품이다.

바로 오늘, 다시 읽는 이유

새로운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했다. 사라졌던 남북대화를 회복하고 새롭게 통일이 논의되어야 하는 시기다.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한국전쟁 이후 북쪽의 동포들이 어떻게 지내왔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1993년 초판 당시 이 책은 보안사·북한대학원에서 교재로 사용되었고, 동시에 평양과 조총련에서도 남북 상호 이해를 위한 책으로 추천된 바 있다. 남과 북, 좌와 우, 체제와 이념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드문 기록문학이자, 통일시대를 향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증언을 바탕으로 쓴 보고문학의 미덕

국가보안법으로 수감되었던 김응교는 28세에 석방되어, 도서출판 현장문학사의 박승옥 대표, 소민영 편집장의 소개로 장기수 김진계 옹을 만난다. 그 후 강원도 사천 이설당에서 함께 머물며 김 옹의 미리 써놓은 원고와 구술을 정리했고, 이를 소설적 구성과 결합해 『조국』이 탄생했다. 이 책은 증언 70%, 문학적 구성 30%의 비율로 이루어진 보고문학이다.

증언자의 말은 수정하지 않고, 문학적 재미를 더하는 부분만 소설적 기법으로 채워졌다. 특히 저자가 김진계 옹과 함께 지낸 체험은 책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기록되어, 증언자의 삶과 그 의미를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 책 소개 상세 보기

학술행사 안내

[아시아여성학센터] Critical Feminist Interventions in Asia: A Series of Emerging Scholars' Talks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는 "Critical Feminist Interventions in Asia: A Series of Emerging Scholars' Talks" 시리즈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진 페미니스트 연구자들을 소개하는 이 시리즈 강연은 교차성에 기반한 비판적 관점을 통해 젠더와 섹슈얼리티 정치학을 재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총 6회에 걸친 강연을 통해 다양한 아시아 맥락에서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탐구하며, 주류 서사를 비판하고, 구체적인 위치성을 바탕으로 한 로컬 지식들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한국 내 인도네시아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 역학과 페미니스트 코스모폴리타니즘
Labor dynamics and Feminist Cosmopolitanism among Indonesian Women Workers in South Korea

이번 3강에서는 이주를 통한 노동 역학이 어떻게 인도네시아 여성들로 하여금 외국인 노동자로서의 경험과 지위를 인식하고, 평가하며, 협상하고, 인정받으면서 때로 이에 도전하게 만드는지를 비판적으로 살펴봅니다.

강연자: 앙가우니타 키라난티카(여성학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토론자: 김지현(박사후과정 연구원, 아시아여성학센터)

일시: 2025.9.24. (수) 3:00~4:30 PM (KST)

장소: 줌 (https://ewha.zoom.us/j/5736905575) 및 영학관 1층 회의실 하이브리드 진행

언어: 영어 (한국어 AI 문자 통역 제공)

*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줌 링크 혹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이번 강연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현장 참석 시 강연자와 직접 소통하실 수 있습니다.
* 본 강연은 내부기록용으로 녹화됨을 알려 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한 포스터를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 문의처: acwsewha@ewha.ac.kr

[민족문학사연구소] 2025년 9월 콜로키움 <이육사, 삶의 현장을 취재하다>

민족문학사연구소 2025년 9월 콜로키움

“이육사, 삶의 현장을 취재하다―새로 찾은 『중외일보』 기사를 중심으로”

민족문학사연구소는 중국문학 연구자 홍석표 선생님(이화여대)을 초빙하여 콜로키움 “이육사, 삶의 현장을 취재하다―새로 찾은 『중외일보』 기사를 중심으로”를 진행합니다. 홍석표 선생님께서는 최근 몇 년 간 이육사 문학의 동아시아적 지평을 조명하시고, 기자 시절 이육사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무기명 기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시면서, 이육사 문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계십니다. 이육사의 무기명 기사는 그간 알려져 있지 않은 1930년대 초반 이육사의 행적을 재구성하는 근거가 되는 동시에, 이육사의 문학과 사상의 기원을 규명할 토대가 됩니다. 또한 이육사의 무기명 기사와 그의 시편을 겹쳐 읽을 경우, 이육사 문학의 의미를 더욱 두텁게 읽게 됩니다. 물론 무기명 기사를 이육사의 것으로 확정하기 위해서는, 생애사 및 매체의 발간 상황, 기사의 주제 및 형식, 참고문헌과 지식의 배치, 글쓰기의 구성과 문체 등 여러 측면에서 섬세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한국 근대시인의 사상과 문학을 연구해 오시고, 또한 엄정한 텍스트 비평을 수행해 오신 정우택 선생님(성균관대)과 이은지 선생님(서울대)께서 토론을 이끌어주십니다. 시인 이육사의 삶과 실천, 한국 근대시의 발굴 및 텍스트 비평 등에 관심을 가지신 여러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9월 26일(금) 오후 3시-5시

장소: 한국연구원 소회의실(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226)

발표: 홍석표(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토론: 정우택(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이은지(서울대 학부대학)

상세정보: http://www.klbksk.com/wiki/index.php/Minmunhak_Colloquium202509

문의: 민족문학사연구소 연구기획위원회(andonghakin@gmail.com)

공모전 안내

✍️ 서평 공모전 ‘우주리뷰상’ 개최

총상금 1,000만 원 고료

《서울리뷰오브북스》 × 알라딘 주최, 아모레퍼시픽재단 후원

서평을 통해 책과 독자를 잇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지식 공론장의 창출을 지향하는 서평 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가 서평 공모전 ‘우주리뷰상’을 개최합니다. 대중들의 독서 문화 확산, 인문학적 지평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 온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인문·사회·과학·교양 독자들의 지식 보급 창구가 되어 온 알라딘과 함께 독서 및 서평 문화의 확산, 신진 서평가 발굴, 도서 시장의 활로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독서 및 서평 문화의 정착과 확산에 동참할 서평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최 및 주관: 《서울리뷰오브북스》, 알라딘

후원: 아모레퍼시픽재단

상금: 총 상금 1,000만 원(최우수작 1편 200만 원, 우수작 8편 100만 원)

응모 자격: 별도의 자격은 정하지 않으며, 1인이 복수의 서평을 제출할 수 있음.

서평 대상 도서: 알라딘 21세기 첫 25년의 최고의 책 809종

서평 작성: 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이내 분량을 권하며, 서평 대상 도서에 대한 인용이 전체의 10퍼센트를 넘기지 않기를 권함. 응모작은 과거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함. 표절 또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당선이 취소됨.

제출: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메일(seoulreviewofbooks@naver.com) 또는 알라딘 투비컨티뉴드에 서평 등록. (‘우주리뷰상’태그 필수)

공모 일정: 2025년 7월 1일-2025년 10월 10일

당선작 발표: 2025년 12월 발표

문의: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seoulreviewofbooks@naver.com

상세 내용은 알라딘 우주리뷰상 웹페이지를 참고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