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시작으로 하여, 2025년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을 폈다. 약 20년간의 이상의 흔적을 모아내었다. 1권은 약 56편의 이상 시를 담았다. 새롭게 전집의 판을 짜고, 일부 오자를 수정하였고, 일문시 원문에 대해 정밀한 교정을 하였다. 2권에서는 16편의 소설을 담는다. 증보판(2009)에서 교정에 놓친 부분이 적지 않았다. 이전 전집에서 당시 조악한 영인본이나 복사본을 바탕으로 작업하다 보니 글자 오류를 범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특히 「지주회시」, 「동해」 등에서 그러한 부분들을 바로잡았다. 「봉별기」, 「동해」, 「황소와 도깨비」, 「공포의 기록」, 「환시기」 등은 발표 시기를 고려해 이번에 배열 순서를 바꾸었다. 그리고 「불행한 계승」의 경우 띄어쓰기와 같은 자간 배열에도 신경썼다. 이번 전집에서 주석학의 방법을 활용하여 이전 전집의 문제들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최초 발표본도 문제가 많았다. 하나의 단어가 여러 형태로 표기된 경우라던가, 동일한 대상이지만 서로 다른 표기가 나타난 경우도 있었다. 게다가 글자가 90도, 180도 잘못 식자된 것들도 있었으며, 잉크가 제대로 묻지 않아 글자의 일부만 인쇄되거나 아예 낙자된 경우, 너무 많이 묻어 획이 더 들어가 다른 글자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글자 순서가 잘못 식자되거나 교정 글자가 다른 행에 놓인 경우도 있었다. 약 63편의 수필기타를 담은 3권에서는 이번 판에 비록 짧은 텍스트이지만, 이상이 박태원의 결혼식 방명록에 쓴 글을 넣었다. 그리고 조연현 소장 일문 유고 노트에서 「무제3」, 「무제4」를 발굴하여 전집에 원문과 번역을 실었다. 

이번에 국립중앙도서관, 국회전자도서관 등에서 파일로 제공되는 잡지 원본을 구해서 이전 전집의 글자 오류를 많이 바로잡았다. 해독이 쉽지 않은 낱말, 구절에 대해 새로 주석을 달았고, 일부 기존 주석의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일부 주석은 대체하였고, 또한 미비한 것을 보완함으로써 좀 더 완전한 판본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그래도 아직 주석을 달지 못한 낱말들이 있으며, 여전히 얼마의 실수와 오류가 있을 줄로 안다. 이에 대해서는 후학들의 날카로운 눈과 예리한 지적을 기대한다. 앞으로 이 전집이 이상 문학 연구에 좋은 판본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 1 - 시』상세 보기,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 2 - 소설』상세 보기, 『개정 정본 이상문학전집 3 - 수필·기타』상세 보기

이 책은 1900년대 잡지 매체, 특히 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잡지를 대상으로 당대 지식인들의 고민과 행보를 담아보고자 하였다. 처음 그들이 발견한 지역은 서울에서 바라본, 자신들의 출신 지역이었다. 그 중 ‘거리두기’는 지역의 문제를 객관화하여 다르게 보기, 새롭게 보기를 가능하게 하여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게도 한다. 새롭게 창조해내고 생산하는 공간으로서 자신의 지역을 발견하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근대계몽기에 등장한 지역 중심 학회지는 매우 흥미롭다. 잡지는 자신의 출신 지역을 보다 객관화시켜 바라보게 하며, 또 새롭게 구성된 사회적 공간으로 자신의 지역에 여전히 속하게 해준다. 개별적인 지역적 특징, 즉 로컬리티가 살아 있으면서도 중앙으로부터 여전히 연계됨으로써 새로운 망으로 이어지게 한다. 여기에서 근대 미디어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 결국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잡지라는 미디어 내부에서는 지역을 발견하고, 지역을 객관화하며, 또 한편으로 지역을 재개념화하여 새로운 사회적 공간을 형성한다. 또한 이렇게 발견된 지역은 문학의 영역 속에서 새롭게 변이되고 있다. → 책 소개 상세 보기

이소진, 『동아기획 이야기 - 그때 그 시절을 함께한 어떤 음악 레이블에 대하여』, 나무연필, 2025. 

이 책은 1980~90년대 대형 음반 기획사로서 동아기획이 왜 그리고 어떻게 그토록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는지를 살펴보면서 당대 대중음악계의 유산으로서 동아기획의 활약상을 촘촘하게 기록한 작업이다. 록과 블루스부터 발라드와 퓨전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면서 대중들과 직접 만나는 공연을 이어갔던 동아기획의 뮤지션들, 이들은 분명 팝이 득세하던 시대의 끝물에 등장해 한국의 동시대적 감각을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이들은 그저 노래만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자신의 곡을 직접 짓고 노래하고 연주하는 적극적인 창작자로 나섰고, 대중들은 이에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뮤지션들을 그러모아 창작의 그라운드를 마련하고 새로운 시도를 펼쳤던 기획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 저변에는 앨범 출시일을 기다렸다가 동아기획의 음반을 사 모으던, 이어폰을 꽂고서 카세트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동아기획의 음반을 들었던, 공연장을 찾아가 목소리를 높여 환호하던 ‘우리’가 있었다. 그러하기에 동아기획의 역사는 곧 한국 대중음악계의 역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사 중 하나일 것이다. → 책 소개 상세 보기

노대원, 『소설 쓰는 로봇 - AI 시대의 문학』,  문학과지성사, 2025.

문학평론가이자 AI 교육 연구자 노대원의 AI, 포스트휴먼, 인류세를 주제로 한 비평연구서. 저서 『몸의 인지 서사학-질병과 치유의 한국 소설』을 통해 국내 최초로 AI 지원 글쓰기를 이용한 학술서를 펴낸바 있는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문화와 산업은 거대한 지각변동을 피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거대언어모델(LLM)이라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완성된 문학작품이 작가가 혼자 집필하는 전통적인 글쓰기를 챗GPT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는 것으로 패러다임 자체가 변화했다고 보는 것이다. 일찍이 인지서사학의 관점으로 문학작품을 바라보고 연구하며 AI 활용에 관해 활발한 연구를 거듭해온 저자는 AI는 그 자체로 창작자의 영역을 위협하는 대상이 아닌 인간에게 또 하나의 방법론을 부여했을 뿐이며, 이는 창작자에게 새로운 장르와 형식을 제공하고 수용자에게는 실천과 향유라는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문학이 관점이 더 폭넓고 다양해짐과 동시에 새로운 통찰력을 부여해줄 것이라 말한다. → 책 소개 상세 보기

한국극예술학회 정기학술대회 <정상성 너머의 가족: 대항적 친밀성과 관계의 감각들>(6/14(금), 서울시립대)

안녕하세요, 한국극예술학회입니다.

한국극예술학회가 2025년 여름 정기학술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할 예정입니다.

<정상성 너머의 가족: 대항적 친밀성과 관계의 감각들>

오늘날 ‘가족’은 더 이상 안정적인 사회 단위나 자연화된 관계망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극예술 속에서 가족은 지속적으로 해체되고 재구성되며, 새로운 관계의 형태와 감각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기능해 왔습니다. 본 학술대회는 ‘정상가족’이라는 규범적 틀을 넘어서, 동시대 극예술이 구성해내는 다양한 친밀성의 형식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친밀성은 혈연, 이성애, 제도적 결합 등을 중심으로 조직된 기존의 관계 질서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규범을 교란하거나 전복하려는 방식으로 형성되며, 본 학술대회는 이러한 ‘대항적 친밀성’이 만들어내는 감정적 유대와 그 예술적 형식들에 주목하고자 합니다. 이는 불완전하고 파편화된 관계들 속에서 새로운 공동체성을 구성하려는 정동적 실천으로도 이해될 수 있습니다.

이혼과 재혼, 선택가족, 퀴어 공동체 등 기존 가족 구조를 전복하거나 확장하는 사례들은 물론, 질병과 장애를 둘러싼 돌봄의 실천, 병리화된 몸과 타자성과의 접촉을 통해 재배열되는 관계의 감각 또한 본 학술대회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요한 논의 지점입니다. 극예술은 이러한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하며, 관계의 윤리와 공동체의 조건을 사유할 수 있는 독특한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극예술사와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동시대 작품들을 폭넓게 아우르며, 정상성의 서사를 재고하고 관계의 감각을 다시 구성하는 비판적 사유의 장이자, 새로운 공동체적 상상력을 실험하는 창조적 무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통해 더욱 풍성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 일시: 2025년 6월 14일(토요일) 13시~18시

○ 장소: 서울시립대학교 인문학관 202호

민족문학사연구소 온라인 서평회 장성규, <문학의 민주주의 - 구로노동자문학회소사小史>

대상도서: 장성규, <문학의 민주주의 - 구로노동자문학회소사(小史)>, 역락, 2025

토론: 배하은(DGIST), 정고은(성균관대)

일자: 2025년 6월 27일(금) 15:00~

접속 주소: https://skku-edu.zoom.us/j/81564384092?pwd=nhM4DR2OgqmbW6BG3D7ATeExJYakQa.1

회의 ID: 815 6438 4092

암호: 377471

모시는 말씀

<문학의 민주주의>는, 서발턴 연구를 비롯하여 문학사적 외연을 넓히고자 한 시도들이 온전히 성공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여전히 “서발턴은 말할 수 없다”는 결론으로 환원되는 것처럼 보이는 결과가, 연구자들의 무의식의 심연에 자리잡은 엘리트주의의 산물이라는 진단입니다. 저자는 문제의식의 해결을 위해 근대문학의 기점으로부터, 민중적 민족문학론 등 문학사적 조건을 살핀 뒤, 1차자료와 인터뷰 등 자료에 밀착한 글쓰기를 통해 “프롤레타리아의 밤”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저서의 부록으로 삽입된 연표와 인터뷰 자료들도 저작의 풍성함을 더합니다. 토론자로는 1980년대 문학을 섹슈얼리티와 폭력의 관점에서 연구해 오신 배하은(DGIST) 선생님, <신자유주의시대의 노동문학 연구> 통해 노동문학의 현재성을 질문해주신 정고은(성균관대)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서평회에서는 노동문학, 서발턴, 글쓰는 행위의 의미의 재고 뿐만 아니라, 민족문학론으로부터 탈근대론의 수용까지 우리 학계의 연구경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IVSA 2025 제42회 세계영상사회학회 학술대회(6/25(수)~28(토), 아주대)

30개국 250여명의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영상/시각사회학 컨퍼런스가 6월 25일에서 28일까지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수원 아주대에서 개최됩니다. 전통적인 사진, 영화, 드로잉부터 웹툰, VR, AI까지, 최신 기술과 시각문화의 융합을 다루는 세션들과 함께 한국 계엄령 사태와 K-pop 저항문화 등 화제의 특별 세션, 그리고 210여편의 글로벌 연구발표를 영어/한국어 발표 및 주요 세션 동시통역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하실 수 있으니, IVSA 2025에서 전 세계 영상/시각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자들 그리고 아티스트들과의 깊이 있는 학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연구 지평을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 주 제: 이미지를 넘어서 - 시각연구의 역학관계를 고민하기

◎ 일 시: 2025년 6월 25일(수) 15:00 ~ 2025년 6월 28일 (토)

◎ 장 소: 수원시 아주대학교 

◎ 일정 및 세부 계획: 하단 포스터 참조

경희대학교 K-컬쳐·스토리콘텐츠연구소 특별강의 <프로방스 숲에서 만난 한국문학: 장클로드 드크레센조 교수의 한국문학 강의>(7/1(화), 경희대)

강연: 장클로드 드크레센조(Jean-Claude DE CRESCENZO)(액스-마르세유대)

토론: 정과리(연세대), 정우경(경희대)

통역: 김혜경(액스-마르세유대)

문의: 장문석(경희대, daldol2@khu.ac.kr)

2025년 이화어문학회 여름국제학술대회 <지구적 연결망과 공생 - 환경, 생물, 물질>(7/8 (수), 이화여대) 

이번 여름학술대회는 “지구적 연결망과 공생 – 환경, 생명, 물질”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국어문학이 사물과 환경의 관계를 설정하고 제안하는 방식을 탐구합니다. 이는 인류세 이전-이후의 지구 행성을 고려하며 개인과 사회, 인간과 비인간, 생태계와 제도를 역동적으로 비평하는 새로운 한국어문학 담론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여 한국어문학이 인간들의 어문학일 뿐만 아니라, 지구 행성을 구성하는 모든 존재들을 연결하는 어문학임을 살피려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혹 당일에 주차권이 필요하신 선생님께서는 사전에 본 메일로 회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학술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진행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제 : 지구적 연결망과 공생 – 환경, 생명, 물질
2. 일시 : 2025년 7월 8일 수요일 9:30~18:10
3.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관 111호 / 온오프 통합 줌 회의실[896 0793 0253]

연구자공제회 추진기념 특강 및 추진위원 모집(6/19(목), 연구자의 집 R커먼즈)

존경하는 연구자 여러분,

2021년 11월 16일, 선생님 덕분에 연구자 권리선언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연구의 공동성과 연구자 생존의 위기를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이 흘렀지만 연구자의 현실은 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불안정한 생계, 연구 간 단절, 연구자자 간 관계의 고립은 여전합니다. 연구자 관련 법안은 여러 차례 발의되었으나 모두 폐기 되었습니다. 법제화를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지속되어야 하지만 그것만을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 스스로의 안전을 꾀할 수 있는 안전망, ‘연구자 공제회’가 필요합니다. 연구자들은 분야, 지역, 신분, 세대가 다르지만, 공제회는 ‘연구자’라는 하나의 정체성으로 다양한 연구자들이 묶이는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며, 서로를 지지하고 연결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공제회는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합니다. ‘노동공제연합 (사)풀빵’과 연계하여 풀빵이 제공하는 기본 혜택 외에, 의료비, 심리상담, 생애주기별 안정화 자금 등 연구자의 필요에 응답할 수 있습니다. 

공제회는 연구자의 연대를 강화하여 연구자의 복지와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제도화 노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이 공공의 빛이 되고 우리의 연대가 서로의 그늘이 되는 곳, 연구자 공제회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2025년 6월 19일 목요일 오후 7시 연구자 공제회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설명회를 갖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시간을 내어주시어 꼭 설명회에 참석해주십시오.  

모든 연구자, 대학원생, 독립연구자, 강사의 불안정한 삶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만드는 상호부조의 의미와 가능성을 모색할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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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를 위한 공제회가 출범합니다.

연구자공제회 소개를 위한 대중강좌입니다.

• 1강 연구자의 삶과 공제회의 필요성

                 강사 : 이미애 (제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

• 2강 호혜성으로 보는 공제회의 가능성

                 강사 : 한영섭 (노동공제학습원 부원장)

• 일시 : 2025년 6월 19일(목) 저녁 7시

• 대상 : 연구자공제회에 관심 있는 누구나!

• 장소 : 연구자의집 R커먼즈합정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7안길 18, 2층)
• 비용 : 무료
• 접수 :  https://url.kr/ziid82
•   문의 : (사) 지식공유 연구자의 집
  scholarscommons.korea@gmail.com  

제33회 전태일문학상 공모(7/11까지)

전태일은 일기를 썼습니다. 평화시장 재단사로 일하던 열여덟 살 때부터 겪은 사회의 모순과 고민을 기록한 공책 7권 분량의 일기는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평전〉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전태일문학상은 삶의 다양한 목소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발굴하고자 에세이 부문에 집중하여 공모합니다. 여러분의 삶으로 오늘의 전태일평전을 써 주십시오.

응모 방식［에세이］ 2편(1편당 200자 원고지 30∼40매 이내)

※ 교육, 기후·환경, 노동, 돌봄, 성소수자,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 등 인권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에세이(활동가 수기, 집회 후기, 인권 운동 참여기 등도 가능).

※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거나 기타 매체에 발표한 적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 상금은 최우수상 200만 원(1명), 우수상 100만 원(1명), 가작 30만 원(6명)입니다.

※ 수상 작품은 단행본으로 출간합니다.(원고료는 상금으로 갈음합니다)

공모 마감일 

2025년 7월 11일(금) 18:00까지 (우편 접수는 당일 소인분에 한함)

심사 발표

2025년 8월 29일(금) (전태일재단 홈페이지 공지)

응모 요령

2025년 전태일문학상 응모 표지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세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작품에는 이름을 적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작성한 표지와 원고를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주세요(표지와 원고 파일 구분).

우편 접수는 겉봉투에 「제33회 전태일문학상 공모」를 적어주세요.

출품된 원고는 반송하지 않습니다.

표절이나 대필, 이중 투고 등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상을 취소합니다.

※ 전태일재단 홈페이지 【재단 소식－공지사항－제33회 전태일문학상 공고】

작품 보내는 곳

이메일 접수：taeilliterature@daum.net

우편 접수：(03101) 서울 종로구 창신길 39-10 전태일재단 전태일문학상 담당자 앞

문의 전태일재단 ┃ 전화 02-3672-4138 ┃ 이메일 taeilliterature@daum.net

주최 전태일재단·경향신문사 ┃ 주관 전태일문학상 운영위원회

후원 (사)한국작가회의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 '인종과 젠더' 총서 제 3권 『이주, 돌봄, 노동: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과 젠더화된 인종주의』출간 및 다운로드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Asian Center for Women's Studies, ACWS)입니다. 아시아여성학센터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인종과 젠더: 글로벌 한국의 신-인종화 현상 분석과 이론화"를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이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여성학센터는 2023년부터 매년 인종과 젠더 총서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제 1권 『한국의 인종, 민족, 반/다문화』, 제 2권 『인종주의 다시 읽기: 인종화와 타자화의 정치 비판』에 이어 올해는 제 3권 『이주, 돌봄, 노동: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과 젠더화된 인종주의』를 출간했습니다.  

이번 총서는 2024년 서울시의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가 글로벌 돌봄사슬에 편입되는 방식, 이로 인해 젠더화·인종화된 돌봄 체계가 재편되는 현상 등을 비판적으로 조망하고 있습니다.

인종과 젠더 총서는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으며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1) 인종과 젠더 총서1 『한국의 인종, 민족, 반/다문화』, 동인, 2023 내려받기

2) 인종과 젠더 총서2 『인종주의 다시 읽기: 인종화와 타자화의 정치 비판』, 동인, 2024. 내려받기

3) 인종과 젠더 총서3 『이주, 돌봄, 노동: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과 젠더화된 인종주의』, 동인, 2025. 내려받기

앞으로도 저희 '인종과 젠더' 연구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 드림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학술지 <통일과 평화> 원고 모집(7/31까지)

《통일과 평화》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연 4회(3월, 6월, 9월, 12월) 발간하는 전문학술지로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입니다. 본지는 21세기 한반도 미래 비전을 구성할 두 핵심 키워드인 ‘통일’과 ‘평화’를 중심으로, 그 개념, 이론과 방법론, 관련 현상 및 담론/현실 분석 등을 통해 이를 학술적으로 본격 조명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본지는 통일 과정 및 정책, 통일학의 이론과 방법론, 미/일/중/러를 포함한 한반도 주변 정세, 북한 사회 각 분야 연구와 더불어, 인간/자연/사회를 둘러싼 제반 폭력과 비평화 구조, 소수자와 인권, 환경문제와 생태, 지구화가 야기하는 각종 위기와 갈등 등 평화의 주요 이슈들과 관련된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통일학/평화학의 다학제적·융합적 특성을 고려하여 실용적, 정책적, 사회과학적 접근은 물론, 통일/평화의 인문적, 철학적, 종교적, 예술적, 문명론적 가치와 그 실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사유하는 논문도 환영합니다.

  보내실 글은 독창성을 갖는 순수학술논문이어야 하며, 다른 곳에 게재되었거나 게재될 계획이 없는 글이어야 합니다. 보내실 원고는 200자 원고지 150매 내외의 글로, 한글로 작성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통일과 평화》는 학술논문과 함께 서평(book review)과 현장보고(field report)의 투고를 환영합니다. 서평은 위에 제시한 주제와 관련된 2권 이상의 학술서적을 대상으로 국내외 연구 동향을 분석하거나 저자의 독창적인 분석과 해석을 제시하는 글이며, 현장보고는 위에 제시된 주제와 관련된 ‘현장’을 기록, 조사하여 소개하는 글입니다. 논문의 형식을 갖춘 서평과 현장보고의 분량은 200자 원고지 150매 내외이며, 단순 서평과 현장보고는 50매 내외입니다. 

  보내신 글은 심사과정을 거쳐 게재 여부를 결정합니다. 투고 시 심사료와 게재료를 받지 않습니다. 다만, 연구지원금을 받아 수행되어 게재된 논문에 대해서는 게재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원고는 첨부된 <원고제출 및 집필요령>에 따라 ‘아래아 한글’이나 ‘MS워드’로 작성하여야 합니다. 

  《통일과 평화》는 한국연구재단 온라인 논문투고 심사 시스템(JAMS)를 활용하여 원고 모집 및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고를 투고하실 분께서는 통일평화연구원 온라인 논문투고 심사 시스템 홈페이지(https://jpus.jams.or.kr/)에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메인의 [신규논문제출]을 클릭하여 연구윤리서약 동의 후 필요 항목을 기입하고 원고 파일을 업로드해주시기 바랍니다. 원고 접수 후 심사 역시 시스템상으로 진행되며, 투고자는 홈페이지에서 심사 현황 조회가 가능합니다. 

※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 요건 중 ‘특정 기관 투고 비율 제한’과 관련하여 투고 제한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이메일(tongil-journal@snu.ac.kr) 혹은 편집 담당자(031-5176-2340)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15011)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로 173 교육동 9층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통일과 평화》 담당자 앞

전화) 031-5176-2340, 팩스) 031-624-4751, 이메일) tongil-journal@snu.ac.kr

홈페이지) http://ipus.snu.ac.kr/blog/archives/publishing_cat/jpus

원고 접수처) https://jpus.jams.or.kr

* 투고 마감일 : 2025년 7월 31일 (목) 

* 발간 예정일 : 2025년 9월 30일 (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통일과 평화》 편집위원회